-도도해 보이는 녀석의 모습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
어렸을 때 정말 좋아했던 강아지를 잃어버린 후 애완동물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직까지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요놈 요놈 요놈....강아지도 아닌 고양이!! 내가 싫어하는 고양이가 이렇게 내 마음을 모두 빼앗아 가다니!!!
-얌마!! 넌 강아지가 아니란 말여~~ 저 애교!! 귀여워 죽겠다. 이건 만화잖아?!!-
biff〔〕 《속어》 n. 타격, 강타;그 소리 《철썩, 팍, 쾅》
━ vt. 세게 치다, 강타하다
요 녀석의 이름은 Biff 다. 난 처음에 beef라고 알아듣고 왜 고양이를 소고기?? 라고 부르나 했다. ㅡㅡ;; 위에 사전에서 보듯이 저 녀석이 어렸을 때는 꽤 성격이 과격해서 사람들을 많이 때렸단다 ㅋㅋ
그랬던 녀석이 이제는 너무너무 온순해져서 사람만 보면 와서 그~~부드러운 털을 비비고 애교를 부린다. 앙증맞은 야옹~~목소리도 귀엽다 ㅋㅋ
-저 털 배고 잠자면 잠 잘 오겠다-
아~~정말 이런 고양이 한번 키워봤으면....(왠만한 사람보다 나한테 훨씬 다정한 ㅋㅋㅋ)
내 친구넘(Andrew 호주친구)한테 달라고 했더니 싫단다 -_-a 하긴... 나 같아도 안 준다.
-Biff는 낮에는 잠만 자고 밤에만 돌아다니는데, 내가 억지로 잠 깨워서 사진 찍고 놀았는데도 짜증 한번 안 냈다!!-
아마 내가 다른 고양이를 산다고 해도 이런 느낌은 못 받을 것이다.
왜냐면 첫사랑같은 건 어디에도 없으니까!! ㅋㅋ
여자친구보다 더 갖고 싶은 그대의 이름은 Biff !!! 내가 태어나서 처음 사랑한 고양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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