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월부터 살고 있는 숭실대학교 기숙사는 이렇게 생겼다. 최근 지어진 학교 건물들이 그러하듯, 서울 시내 어느 대학 기숙사 보다 생긴 건 그럴 듯하게(?) 생겼다. 그러나 홍보팀 직원으로서 차마 말 못할 우여곡절이 많았던지라....ㅠ.ㅠ
내가 서식하는 내부 공간은 대충 이렇다. 난 교수, 직원, 대학원생들이 살고 있는 12층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간이 넓은 A타입에 ㅋㅋ 방과 욕실도 따로 있고 부엌도 있다. 베란다는 꽤 커서 허망한 수준. 혼자 사는데 필요한 모든 게 잘 갖춰져 있는 편. 무엇보다 전망은 좋은 편이다.(좋게 말하는 사람들은 펜트하우스라는데...-_-;; 비싸서 풍온다....-_-'')
주로 야행성인 나에게 기숙사의 밤은 이렇다. 시간 날 때는 주로 코미디 소설을 쓰고, 기타도 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등등 ^-^a(냉장고 안에는 인스피레이션 유발용 알콜이 가득 ㅡ.ㅡ;)
위에는 막 입주하고 찍은 사진들도 있다. 아직도 유지보수 등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대략 이 정도면 구조가 어떤지는 다 알 듯^^ 욕실하고 방 하고는 프라이버시상 모두 공개는 불가^-^;
여튼 모든 게 갖춰져 있을 때 편하게 입주한 게 아니라서 별의 별일들이 다 있었지만, 이제야 좀 안정화 되어 가는 중. 아마 대학원 마치고 결혼 전까지는 여기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 있는 동안 뭔가 세상을 놀래킬 Output을 창출해야 하는데...씁...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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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 10/04/29 22:55 x |
| 와 방 너무 이쁘다아 하늘색의자랑 소파, 얼룩무늬 테이블보 >.< 내 스타일이얏! 근데 오빠 일렉트로닉 기타네요?^^ |
| woogun 10/05/05 00:26 x |
방 아니라 거실임^^ 원룸 아님~~ 방은 비공개~~ ㅋㅋ
글고 나는 음악인(?)이기도 함 ㅋㅋㅋ 요새 열심히 더 연습하고 있어~~ 나중에 공연 보러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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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 10/05/13 22:32 x |
| 딱! 내가 원하던 거실(우리집은 클래식 그자체ㅠ)오빠 아기자기 하네요ㅎ 나 저 기타소리 굉장히 좋아해요. 들으면 피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랄까? |
| woogun 10/05/31 23:54 x |
귤집은 좋은 집이니깐 클래식 그 자체겠지..고가구랑 ㅋㅋㅋ
나중에 피를 타고 흐르는 느낌을 알려줄게 ^^ 공연하게 되면 ㅋㅋ |
| 쟤 10/06/08 15:10 x |
| 호오호오~ 완전 좋은데 소파랑 밑에 저거 머지? 푹신한거 카펫도 아닌것이~ 탐난다~~ |
| woogun 10/06/10 22:48 x |
| 카펫 맞아^^ 품절상태였던 건데 어찌어찌하여 전국에 하나 남아있던 거 구입 ㅋㅋㅋ |
| 강형석 11/02/22 14:22 x |
| 안녕하세요? 서강대 클럽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멋지시네요. 아무래도 우희덕님과는 한번 뵙고 싶군요.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할 듯^^ 전 31기랍니다..^^ |
| woogun 11/02/25 23:23 x |
| 오~~한참 선배님이시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쐬주나 한잔하시죠. 좋은 봄날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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