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스캔을 처음 맡겨봤는데...이건 정말 아니었다. 거의 최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화질이었다. 여기에 화발도 지 맘대로고 노이즈도 꽤 많구...어떻게 된 게 인화물 스캔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냐. 사진관 아저씨가 엄청나게 낮은 해상도로 뽑은 것만 봐도 뭘 모르는 아저씨가 분명하다.
아무리 fx-3가 별 볼 일 없어도 사진 하나는 기가 막히게 나오는데 말이다.(결국 엊그제 따져서 4000원 환불 받음 ㅋㅋ )
어찌됐건...대학에서의 마지막 축제다. 괜찮은 강의를 해 줬던 남궁연도 보고, 공연중 마이크가 먹통 된 체리필터도 보고 했는데...이 카메라로는 실내촬영이 불가해서 야외에서만 그냥 몇 장 장난삼아 찍어봤다. 그래도 영범형이랑 옥이랑 기수랑 여기저기 돌아 다니면서 흔적을 남긴 것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긴 하네. 옥이가 핀트나간 사진을 세장이나 선물해 줘서 내 사진은 아예 없고. 휴. ㅋㅋ
:: 너무 썰렁해서 한 장 찍어줬음. 악기의 정체를 잘 모르겠음.
:: 케익 만들기 대회 (협찬 : 뚜러쥴래)
:: 저렇게 예쁜 케익이 만들어 지다니!! 다들 빵집 출신 아냐??
:: 저 여자분 두더지가 아니라 진짜 사람 잡더만 ㅋㅋ
:: 남의 오토바이 협찬 받은 영범이 형
:: 나의 이상을 절묘하게 승화시킨 명작 ㅋㅋ
:: 그나마 내가 생각한 색감이 나온 옥이 사진
:: 제주도 *혼여행 모드?? ㅋㅋ
:: 사람들 많이 지나가는 길 그냥 막아서서 찍음.
사진 찍느라 수고했구 모두...남은 학기도 신나게 지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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