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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21:47
순수한 시절, 다시 부르기 Praise & Worship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내가 교회 다닌다고 하면 그들은 모두 놀란다. (실상은 이런 것이다. '너 같은 놈도 교회 다니냐' or '그러니 교회가 욕먹지 임마' -_-;;)

사실 내가 저들의 입장이라도 그럴 것이다.
술 좋아하고, 담배는 운 좋게 끊었지만 이것 저것 방탕하고.....윽...-_-a

나도 '한' 때는 교회에서 찬양팀 리더를 하면서 기타도 치고 찬양에 흠뻑 빠져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 시절 만큼 행복했던 시절은 없었다.
뭣도 모르던 중고등학교 시절이었지만 나름대로 순수했었고 믿음이란 것도 있었다.

지금 '뭣도' 아는 나는 과연 행복한 것인가?
이러한 물음이 계속 나를 괴롭힌다.

예전으로, 그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설레이고 행복한 느낌이 든다.
어린 시절 열심히 교회를 다녔던 사람들은 이러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밑에 노래들은 그때 한창 듣고 기뻐하던 노래들이다.
요새 운명처럼(?) 다시 듣기 시작한 감동의 다이너마이트이다.

We rejoice in the grace of God

He has clothed us With His righteousness
Covered us with His great love
He has showered us with mercy
We delight to know The glorious favour
Wondrous favour of God

We rejoice in the grace of God
Poured upon our lives
Loving kindness Has come to us
Because of Jesus Christ
We rejoice in the grace of God
Our hearts overflow What a joy to know The grace of God

He's brought us into His family
Made us heirs with His own Son
All good things He freely give to us
We cannot conceive What God's preparing
God's preparing for us

My help comes from the Lord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
where does my help come from?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aker of heaven and earth

A thousand may fall at my side
Ten thousand at my right hand
But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y help comes from the Lord
Maker of heaven and earth

He will not allow my foot to be moved
He who keeps me will not slumber
For the Lord who made the heaven and earth will be my strength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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