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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지고 지켜볼 수 있는 것은
아무때나 쉽게 해볼 수 있는 경험은 아닙니다.
도시에만 살던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가치가 크겠죠?



Ekka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인기 있는 곳 중에 하나가 양 우리인데
양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습니다.



당나귀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어린 아이들 만이 타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위쪽을 바라보면 리프트가 있는데 역시 세련된 느낌보다는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호주 특유의 친근감(?)을 느낄수 있는 대목이랄까요?



전시장 곳곳에는 많은 부스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고양이 부스는 여성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습니다. 광고에서나 보던 예쁜 고양이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보통의 서양국가와는 약간 달라요. 지역자체도 아시아쪽에 가깝고 토착 원주민의 문화도 독특하구요. 그리고 모든 사람을 친구로 여기는 성향도 다른 서양국가보다는 강합니다. (물론 백인들의 백호주의도 없다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에카는 정말 호주 사람들의 친근한 성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70~80년대 우리나라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아이스케키 팔던 소년을 보면서 더욱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답니다^^

홈페이지 http://www.ekka.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