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군대 가기 한달 전인 2000년 11월, 과 동기들과 엠티가서 찍은 것이다.
군대 입대를 앞둔 남자애들과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는 여자애들이 주축이 되었던...
눈물의 엠티였던 것이다!!
이 사진을 왜 올리느냐....내게는 저 때의 사진이 없다. 분명 사진도 많이 찍었고
너무나 좋은 기억도 많았는데 어떻게 된건지 내게는 사진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 때의 사진 뿐만이 아니라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갔었던 교회 수련회.
내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내가 기타를 치던 모습, 친한 선후배들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져있던,
정말 돈과는 바꿀수 없는 그런 것인데 내게는 그 때의 사진도 없다.
그래서인거 같다. 내가 사진을 더욱 좋아하게 된 것도.
이제부터라도 소중한 추억들 잃어버리지 않도록 사진 하나하나
잘 간직하고, 소중한 사람의 기억도 담아줄 수 있는 그런 내가 되고 싶다.
이제는 잃어버리지 않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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