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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5 17:22
내가 가진 도시의 기억을 공유한다 Yellow arrow

<사진출처 : http://yellowarrow.net >

Yellow arrow는 지금 미국의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성 퍼포먼스입니다.
도시 속에 살면서 생기는 이야기들, 느낌들, 사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주 인간적인 디지털 장치이거든요.

여기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노란색 화살표를 지정된 구입처에서 구입합니다.
그런 다음에 자신이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에 이 화살표를 붙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SMS로 전송하는
거에요.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메인서버쯤에 보내는 거겠죠)

이 화살표는 각각의 고유 ID를 가지고 있구요. 무심코 길을 걷다가 이 화살표를 발견한 사람은
역시 SMS를 통해서 이 화살표를 붙인 사람이 남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거에요^^

아주 간단하지만 멋진 방법으로 다른 사람의 추억을 공유할 수가 있는 것이죠.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ㅋㅋ

점점 더 사람과의 관계가 플라스틱한(?) 세상인 것 같아요.
이런 세상에서 따뜻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저도 블로그 운영하면서 조금씩이라도 거기에 동참하고 싶어요 :)

Yellow arrow http://yellowarrow.net/index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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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1 19:11
CDTV 선정 20세기 명곡 150

일본 노래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 일본 친구와 노래방 가서 알게 된
米米club의 '君がいるだけで'가 1위란 사실이 놀랍네요.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구, 최고라고 생각한 노래였거든요.

여기 있는 모든 노래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간혹 왜 저 노래가?? 하는 정도의 노래도 있어요-_-;;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Harvard나 M-flo가 빠져있는 것도 너무 아쉽구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노래가 뽑혀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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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30 22:59
여자와 식사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비극

'위트 상식사전' 처음에는 그저 그런 유머들 모아 놓은 건줄 알고
실망하기도 했던 책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정말 위트라고 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가운데 하나.
다만 책 사재기 비리(?)가 관련되서 약간 찝찝하기는 함.
그래도 책 내용과 유머의 수준이 아주 높고 쓸만함:)

이 책 안에 있는 아주X100 공감이 가는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물론 더 괜찮은 위트들이 있긴 한데,
내가 여자를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하고 싶어서 ㅋㅋㅋ

여자와 식사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