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hugs...공짜로 안아준다는 얘긴데...저 사람들 뭔데, 왜 공짜로 사람들을 안아줄까요?
저는 사진만 찍어댔지 이런거 물어보는데는 너무 수줍어서-_-; 나서보지도 못했네요.
이런거 체험해 보는 게 진짜 공부가 되는건데...한번 공짜로(?) 안겨볼 걸....그런데...사실..보시다시피
그렇게 본능이 살아나지는 않네요...그리고 저 사람들 안으러 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었구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가 어딜까요?
저 팻말 만들어서 하루 종일 해보면 두 세명은 건지지 않을까요-_-;;(같이 하실 분 손?!)
시드니. 워낙 큰 도시입니다. 이곳저곳 걸어다니다 보면 정말 여러사람들 만나게 되죠.
이번엔 맥주병으로 연주를 하는 아저씨.....저런 거리의 악사는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그다지 연주는...
그저 맥주병처럼 가라 앉았네요 ㅋㅋ 아저씨 맥주 한잔 할려면 돈 좀 모여야 될텐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 여자분이 저기~ 조그만한 상자에 들어갔답니다.
돈 없는 남자들은 차 살 필요없이 큰 가방만 있으면 저 여자분이랑 사귈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이 여자분 다음에는 입으로 비트박스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 거 세계적으로 유행타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 호주인은 백인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다 유럽, 주로 영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이죠. 이 분같이 까무잡잡한 피부와 친근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아보르지니라고 하는데, 이 사람들이 바로 진~짜~ 호주인. 즉 원주민이죠. 아보르지니는 저기 보이는 악기(?)로 연주도 하고, 무리지어 춤도 격렬하게 추는 등 여러가지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웃통 벗고 찻길 한 가운데 서 있는 청년. 몸매도 괜찮고 스타일도 괜찮은데.....
사실 저 청년 돈 받고 창문 닦아주는 일 하는 거에요. 손에 든 저게 뭐냐고...윽...
처음엔 좀 멋있는 사람인줄 알았는데...그래도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
옷에 온통 금색, 은색 호일-_-을 감으시고 사진업(?)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같이 사진 찍어주면서 돈 주면 낼름 받고 그러는 거죠. 사실 저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저 아저씨가 돈 주고 찍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전 정말 호주 아이들 좋아합니다^-^
사실 호주에서 제가 찍은 사람들은 훨씬 더 많지만 그 중에서 대략 특이한 거 몇 장만 골라봤네요. 뭐, 이 정도만 봐도 얼마나 호주 사람들이 자유분방한지, 개성이 넘치는지 알 수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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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gun 05/07/02 22:02 x |
님의 시드니 사진도 잘 봤네요~ 실력도 와~~ -_-b
종종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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