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덕씨,
매주 한번씩 스쳐지나가는 이상형 그녀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마..마시자.
요즘 나는 한마디로 이 사진이야. 다시 현실에 눈뜬 MT 다음 날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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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일하게 빼놓지 않고 보는 TV 프로그램. 시즌 1은 물론이고, 미국판도 거의 빼놓지 않고 볼만큼, TV 켜는 주 목적이다(요새는 하이킥도 빼놓을 수 없겠군. 이건 주로 몰아서. 설날에도 줄기차게....아...건어물남 -_-;)
어떻게 옷을 만드는 TV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우리가 매일 입는 옷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과 흥미를 불어넣어 준, 반감이 가지 않는 기성화된 프로그램이다.
아, 최종 3인을 점지한다면, 정고운, 정미영, 최형욱. 모델은 이송이 씨가 맘에 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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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WG with 폰카(SKY IM-S110K)]
문제는 돈이다. 이런 집을 사려고 해도(상상도 안 되지만-_-), 그 집을 꾸미려 해도, 그 집을 꾸며 결혼을 하려고 해도, 결국은 다 돈문제로 귀결된다. 뭘 하려고 해도 이 나이쯤 되니 돈이 걸린다.
엉뚱하게도, 요새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들을, 또 사야만 해야 하는 것들을 아이쇼핑(만) 하다 보니, 돈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됐다. 웃기지만 이제서야 비로소 돈의 가치를 알았다고나 할까?
돈은 결코 목적은 아니지만, 그것을 '잘' 써줄 사람을 만나면 정말 무엇보다 가치 있는 것 중 하나이다.(사실, 사람의 생명도 좌지우지하지 않는가)
뭔가 멋지게 폼나게 살아보려고 악을 쓰며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돈에 관계 없이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고 싶은 것인데도 왜 이렇게 돈이 많이 필요한지는 설명이 안 된다.
이것은 돈생각일까, 돈 생각일까. 쩝.
ps. 지금까지 '쇼핑'이 내게 무언가를 일깨워줄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 없다. 돈과, 그 돈과 바꿀 물건의 가치가 내겐 흥미롭다. 요새 정말. 소유욕이 강해진 걸까. '세상'을 알게된 걸까.
[사진 / WG with 폰카(SKY IM-S110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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