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사는 것이 열심히 사는 것일 수도 있고, 잘 사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제대로' 된, 자신이 '원하는' 삶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보증수표는 아니다.
바쁘다는 변명 속에는 사실 당사자가 없다.
나도, 너도, 누구도...혹시 바쁘다는 그 자체에 뿌듯해 하지는 않았을까.
바쁘게 사는 만큼 잘 쉬는 것도,
주위를 둘러보며 시간을 잠시 늦추는 마인드도 중요하다는 작은 깨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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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을 비롯한 대외협력처 식구들 모두가 신년회를 위해 모였다. 장소는...수서쪽에 위치한
'필경재' 라는 한정식집! 사실 이건 뭐...한정식집이 아니라 무슨 궁(?) 내지는 문화재(?)더만...-_-;;
음식은....뭐 계속 이것저것 풀코스로 나오긴 하는데....가격대비로 본다면 그리 맛난 편도 아닌 것 같다. 그래도..나중에 뭐 상견례(?) 같은 거 할 때 가면 폼도 나고 좋을 것이다(하지만 분위기 파악 잘 못하면 한 달치 월급도 날린다는 거~~ㅋㅋ)
어쨌든 올 해도 더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그래야 내년 쯤에도 여기와 미스무리한 곳에 한 번 더 올 수 있지 않을까 ^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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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지식인들의 문제, 아니 어쩌면 '진짜' 지식인들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표현할 때 그것에 '딱' 맞는 쉬운 표현을 택하기 보다는 '뭔가' 좀 어렵게 써야만 직성이 풀리는 '거시기'한 강박관념.
어쩌면 앞뒤가 바뀐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떤 실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것을 감추며 어렵게 보이기 위해 둘둘 둘러싸고 마는 것이.
서두가 길면 나쁜 글이다. 난 기본을 어겼다. 그렇다면 무책임하게 본론없이 결론도 짧게 끝내자-_-;; (미셸 공드리의 작품세계(이터널...정도?) 나 영화 전반적 설명이나 이해는 전무후무)
실험적인 영화는 왜 무겁고 재미없고 침울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해 '수면의 과학'은 그럴듯한 변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렇게 유쾌하고, 가볍고, 달콤하고, 귀엽고, 재미있고, 사랑이 있고, 값싸게(?) 만들었지만 값싸지 않고, 가내수공업식 특수효과가 있고, 그야말로 현실에서 꿈을 꾸게 만드는 '영화' 같은 영화도 있으니 말이다. (빨랑 영화관으로 go합시다. 난 못 먹어도 '고'여-_-;; 옛날에 고스톱 하던 습관이...)
아래 사진은 종로에 위치한 스폰지하우스(구 시네코아)에서 영화에 나오는 세트를 만들어 놓은 모습. 넘넘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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